공정위,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 제도를

정동준기자 | 입력 : 2018/06/12 [10:29]

 

▲     © 네트워크신문편집국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2011년 부터 기업 스스로 소비자 중심 경영을 확대하고, 소비자 피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이 경영을 하면서 소비자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정부기관에 의존해 해결하는 대신 기업자체적으로 소비자 불만 및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구제를 할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는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대기업 108개, 중소기업 59개 기업 등 총 167개 기업이 CCM 인증을 받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피해액 추계 연구’에 따르면, 연간 소비자 피해액은 약 4조 3천억 원에 달하며, 연간 1인당 소비자 피해부담액은 10만 6천 원이라고 합니다. 연간 최소 1회 이상 소비자피해 경험자는 554만 명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 피해는 막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기업 내의 시스템이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 리더십(최고경영자의 CCM 실천의지, 담당임원의 권한과 책임), △ 소비자중심 경영체계(소비자 관련 인적·물적 조직, 매뉴얼 보급), △ 소비자정보시스템(소비자 정보제공 채널, VOC 관리·운영 프로세스), △ 소비자불만관리 프로세스(사전 예방 활동, 사후처리 프로세스), △ 성과관리(소비자 요구사항 경영반영 또는 개선 실적) 등을 구성요소로 합니다. 이렇듯 기업의 시스템이 완비돼야 소비자중심으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세 가지 측면에서 기대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소비자측면에서는 “상품 및 서비스 선택기준이 되는 정보를 제공받고, 인증기업과 소비자문제 발생 시 CCM 운영체계에 따라 신속하고 합리적인 해결이 가능”합니다. 기업측면에서는 “CEO와 임직원의 소비자권익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관점으로 끊임없이 개선함으로써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공공측면에서는 “사후 분쟁해결 및 행정조치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중심의 선순환 시장을 조성함으로써 기업 소비자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회사에는 여러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된 소비자피해사건에 대해 자율처리 권한을 부여하며, 법 위반 제재수준을 경감 받을 수 있습니다. 경감받을 수 있는 법 위반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 관련 법령의 위반으로 공표명령을 받은 경우 제재수준의 경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회사는 우수기업 포상을 받을 수 있고,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부여받습니다.

 

기업과 개인 간의 거래에 있어 약자는 개인입니다. 강자인 기업이 자율적으로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소비자중심경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이 보편화돼 상대적 약자인 소비자를 보호했으면 합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TOP 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