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가 시청자들을 울리는

시청자들을 울리는 감성 대본으로 입소문을 타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

이벽솔기자 | 입력 : 2018/06/13 [10:22]

 

▲     © 네트워크신문편집국

 

 

말 그대로 입덕했다가 망부석이 된다. ‘이리와 안아줘’가 시청자들을 울리는 감성 대본으로 입소문을 타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언론 등 인물들의 삶과 이해관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이리와 안아줘’는 범죄와 가해자에 대한 미화 대신 피해자와 남겨진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를 그려 나가고 있다. 극중 가해자의 아들인 채도진(장기용 분)은 개인적인 속죄를 위해 경찰이 됐고, 피해자들을 향한 사죄의 마음을 매회 전달하고 있다.

 

먼저 방송 첫 회, 경찰대학 면접장에서 도진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라는 교수의 질문에 “살아남은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원동기에 대해서도 강력범죄 근절과 생명에 대한 존엄을 지키고 범죄 피해자에 대한 “개인적 속죄를 위해서”라고 담담한 어조로 대답했다.

 

이는 가해자의 아들로 살아온 지난 세월에 대한 원망 대신 자신 보다 더 힘들었을 피해자에 대한 속죄로 남은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이후 매 회차 등장하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향한 도진의 진심 어린 말들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TOP 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