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보다 온라인 쇼핑 평균 구매 금액 높아”

김현정 기자 | 입력 : 2018/08/07 [21:14]

외모가 주요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생겨난 ‘그루밍족’에 이어 자신을 위해 투자와 소비를 아끼지 않는 ‘포미(FOR ME)족’이나 ‘욜로(YOLO)’족이 증가하고 있다. 외모를 주요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20대는 물론 경제력을 갖춘 30~40대 남성 소비자가 패션과 뷰티를 넘어 디지털 기기, 스포츠웨어, 명품까지 관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캐시백 기업 이베이츠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이베이츠 웹사이트를 경유해 물건을 구매한 남성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온라인 쇼핑 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자리잡았다고 7일 밝혔다. 남성의 온라인 쇼핑 주문 건 수 역시 지난해 상반기보다 78% 증가하며 큰 폭으로 늘었다. 여성 구매 고객 수 증가율은 13%로 남성 고객 수 증가율 절반에 그쳤다.


남성이 여성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1인당 평균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남성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은 12만800원으로, 9만7000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25% 증가했다. 반면 여성 고객의 평균 구매액은 10만1000원이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 증가한 11만4000원을 기록했다. 남성의 1인당 평균 주문 건 수도 14건으로 여성(11건)보다 더 자주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럭셔리 브랜드와 디지털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자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은 이베이, 미스터포터, 알리익스프레스, 하이마트, 센스(SSENSE)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쇼핑몰은 남성 구매자가 전체 구매자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남성 구매자 매출 비중이 80% 이상인 쇼핑몰은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 뉴에그, 남성 스타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미스터포터를 비롯해 라쿠텐, 이스트베이, 알리익스프레스가 포함됐다. 남성 고객 매출이 높은 위 5개 쇼핑몰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은 23만6000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가격대가 높은 디지털 기기, 스포츠 용품 및 아웃웨어, 명품 구매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남성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명품 브랜드 편집숍이나 멀티숍을 통해 구매하는 경향도 커졌다. 올 상반기 해외 직구 쇼핑몰에서 남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산 아이템은 운동화로, 발렌시아가의 스피드러너를 비롯해 발렌시아가 트리플S, 구찌의 라이톤 스니커즈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임수진 이베이츠 코리아 이사는 “자기 주도적인 소비와 트렌드에 민감한 30대 남성 고객들이 의류, 신발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 스포츠 웨어, 명품 등 구체적인 브랜드와 럭셔리 아이템에 관심을 갖게 되며 구매 빈도뿐 아니라 구매 단가도 높아지고 있다”며 “남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에 대한 추천을 강화하고 맨즈위크 등 남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베이츠는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남성 고객을 위해 8월 7일(화)부터 13일(월)까지 ‘맨즈위크(Men’s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 맨즈위크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베이츠를 통해 5만원 이상 구매하는 남성 고객에게는 5천원 보너스 캐시백이 지급된다. 맨즈위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베이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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