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선박사] 네트워커 인생은 ‘생로병사’의 과정을 걷는다.

제16주(8월 12일-18일)

김현정기자 | 입력 : 2018/08/10 [18:34]

 

▲     © 네트워크신문편집국


 

16(812-18)

 

의미 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인간이란 우주에 비하면 하나의 점에 불고하고, 영겁에 비하면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인생은 헛되고 헛된 존재이다. 그러므로 짧은 인생을 보람 있게 살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인생이란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의 총합이다. 이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가치 있는 삶을 누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생은 고해와 같아서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성장하는데, 그 과정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의무요 책임이다.

 

 

812():

 

인생은 하루살이이다.

 

인생은 찰나에 지나지 않고, 인간의 실체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육체에 속하는 모든 것은 흐르는 물과 같고, 정신에 속하는 모든 것은 스쳐가는 꿈과 같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사느냐는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것은 삶의 순간순간이라고 했다. 소요산에서 등반을 마치고 내려오는 중이다. 산허리에 걸려 있는 늪지에서 하루살이가 떼를 지어 운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저녁 햇살을 받으면서 산기슭 습지에서 그곳이 자신의 우주인 것처럼, 그 순간이 영겁인 것처럼 정신없이 돌고 돈다. 마치 거울처럼 그 속에 내 모습이 투영되니 나도 하루살이 아닌가? 외곬으로 바쁘게 살아오면서 돌아보지 못하고 달려온 인생, 내 모습이 바로 그것과 일치하고 있었다. 이제야 뒤늦게 그 메시지를 통해 나 자신을 깨닫게 된다. 지구를 우주에서 바라보면 하나의 조그만 점에 불과하고, 인생을 영겁에 비교하면 순간적인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 나도 하루살이인 것을!’인생은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헛되고 헛된 것이다. 달라이 라마는 무상을 깨닫는다면 아집과 집착에서 벗어나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인생이 화살처럼 지나간다고 결코 허무주의에 빠질 것이 아니라 하루를 나의 인생으로 받아드리며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간다. 의미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루를 영겁으로 만들기 위해 순간순간에 집중하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813():

 

인생은 생로병사의 과정을 걷는다.

 

인생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거친다. 태어나서 살다가 늙고 병들어 죽는 순환과정이 삶이다. 이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고 자연법칙이다. 사르트르는 삶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삶이란 아무것도 아니며, 그저 껍데기일 뿐이라고 대답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 과정을 순리적으로 수용하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지혜요 행복이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인생을 돌아보면 얼마나 헛되고 헛된 것인가? 구약성서 전도서에는 인생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했고, 반야심경에는 만물의 본질은 공()이다.”라고 했다.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영화는 꽃과 같다. 이처럼 인생은 세상을 건너가는 과정일 뿐, 그 시간은 잠간이다. ·권력·명예 같은 것은 거품과도 같아서 그 누림은 잠간이고, 모두 헛된 것이다. 인생의 허무함을 극복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종교를 통해 내세에 구원을 받는 것과 이성을 통해 현세에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다. 짧은 인생: 허무한 날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일이다. 시간이 흐르면 인생은 노쇠해진다. 가능한 한 장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무병장수를 누려야 한다. 그리고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남은 인생을 더욱 보람되고 의미 있게 살 수 있다. 인간은죽을 때까지 진화한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육체적으로는 노화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진화는 것이다. 그래야 행복한 노년, 아니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행복을 누리는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814():

 

인생은 에너지×시간이다.

 

 

철학에서는 인생이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며, 인간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최대의 과제이다. 인생(life: L)은 에너지(E)와 시간(T)의 총합이다(L=E×T). 인생에 있어서 시간과 에너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자산이다. 인생에서 성공이란 주어진 에너지와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이루어내는 결과물이다. 삶의 문제는 결국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의 문제이고, 성공적인 삶은 어떻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시간은 한정적이므로 어떻게 관리해서 그 가치를 극대화시키느냐가 인생의 최대의 관제이다. 시간은 잘만 사용하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마술사이다. 쇼펜하우어는 평범한 사람들은 시간을 소비하는 데 마음을 쓰고, 재능 있는 사람은 시간을 활용하는 데 신경을 쓴다고 했다.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제임스 딘)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잘 관리하고효율성을 높이는 것이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그러나 인생은, 알렌이 하는 것처럼, 결코 단순한 계산 문제가 아니고, 정신세계에도 반드시 인과법칙이 적용된다고 말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하되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길 수밖에. 한 우물을 파라는 속담이 있듯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오로지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만 집중해서 총력을 기우릴 때 성공가능성은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행복의 꽃은 피어오를 것이다.

 

 

815():

 

이성만이 세계를 움직이는 요소일까?

 

기존의 세계관은 우주를 하나의 기계로 보고, 모든 것을 수리적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결정론적 세계관에 기초하고 있었다. 데카르트는 이러한 결정론을 반대하면서 인간은 이성적 존재로서 자유의지에 의해 행동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인간의 본성으로 이성을 제시하였다. 아우렐리스는 이성적 동물의 두 가지 공통점으로 남에게 속박을 받지 않는 것과 선으로써 모든 욕망을 억제하는 것을 들고 있다. 기존의 세계관은 감각기관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들어낸다는 믿음에 기초하고 있었는데, 그는 감각은 때로는 인간을 호도한다고 보고, 따라서 감각은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러한 태도를 방법적 회의론이라고 부른다. 그는 감각 대신 이성을 기초로 해서 새로운 세계관을 시도한다.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존재를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유명한 명제를 제시한다. 생각이란 판단은 잘못 될 수 없고, 이러한 직관은 정확하다는 것이다. 감각의 눈으로 보는 것보다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래서 이성을 통해 세계를 재구성하면서 이성과 물질은 다른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2원론을 제창하였다. 그러나 이성과 감성을 독립된 개체로서 이해하는 데는 문제가 있고, 새로운 과학이론들은 이 입장을 비판하고 있다. 인생은 진화과정에서 이성을 형성해가는 과정으로 감성을 무시하고 이성만을 삶의 원동력으로 보는 데는 문제가 있다. 합리화된 이성을 통해 감성을 잘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816():

 

인생의 목표는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실천적 질문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있으며, 가장 추상적인 답변은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삶을 성찰하면서 얻는 지혜는 그 자체로써 삶에 스며들고, 삶의 경로를 좌우한다. 성찰된 삶을 사는 것은 자화상을 그리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인간은 자기 생각에 따라 행동하고 사물에 대하여 가치를 부여한다. ‘의미 있는 삶이란 자신의 존재의의를 추구하면서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인생을 말한다. 마틴 셀리그만은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 가장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고 하면서 나눔·베품·봉사와 같은 이타적 행동, 타인을 위한 돈 사용, 좋은 인간관계의 추구, 소명의식을 갖고 하는 일 등을 의미 있는 일로 들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면서 소명감을 가지고 사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 있고, 지속적인 행복을 가져다준다. 소크라테스는 인생은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진실 되고 아름답게 살며, 람 있게 사는 것이라고 했으며, 칸트는 내 마음 속의 도덕률이 가장 큰 기쁨을 준다고 했다. 에릭센은 삶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가 의미이다.”라고 말하였는데, 이는 생명은 주어진 것: 그 자체에서 존재적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로서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보람 있게 사는 인생을 꿈꾸고 있는데, 그 모델은 인격을 갖추고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꿈을 그리면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지속적인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817():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자아의 실현에 있다.

 

 

도덕주의자들은 인생의 목표는 자아의 실현에 있다고 한다. ‘자아실현이란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 목표가 되는 건강한 자아상을 형상화해야 한다. 자화상이 현재의 자기 모습이라면, 자아상은 미래의 이상적인 모습을 의미한다. 인생이란 이성적 존재로서 자신을 합리화해가는 과정이다. 모든 존재에 의미가 있다는 것은 인간이 인식작용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리처드 이스털린은 삶의 목표는 바로 자기개발이다. 우리는 우리의 재능을 이해하고 실현하기 위해 살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형상화하고 이를 실현해가는 과정이 인생이고, 이에 충실할 때 행복한 삶이 이루어진다. 니체는 네가 다시 태어나기를 영원히 바랄 수 있도록 그렇게 살아라!”라고 권고했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 보람된 인생, 의미 있는 인생을 살라는 말이다. 스페인의 작가 파울루 코엘료는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준 연금술사에서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자네가 무엇인가를 간절하게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라는 명구를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주인공 산티아고가 이집트 피라미드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설 때 연금술사가 나타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의 소리를 들으라고 권고한다. 이처럼 꿈을 현실로 만들 연금술은 용기이며, 인생의 신성한 목표는 자아실현에 있다고 한다. 이처럼 자아실현이 인생의 종착역이고, 행복의 완성이다.

 

 

818():

 

인간은 시련을 통해 성장한다.

 

인생이란 고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과정이다. 바다를 건너다보면 크고 작은 폭풍과 파도라는 위기를 맞게 된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를 포함하고 있다. 위험은 피할 수 없으므로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그러나 위기 속에 또한 기회가 있으므로 이를 잡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비법이다. 따라서 어떻게 시련에 맞서느냐가 인생의 항로를 결정한다.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지력을 가지고 인내하면서 이겨내야 한다. 제임스 알렌은 의지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길러라, 무슨 일이든지 신속하게 착수하라, 집중하라, 규율에 맞게 생활하라, 말과 마음을 컨트롤 하라 등을 들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인내력을 키우고 인생은 성장한다. 때로는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닥칠 수도 있는데, 어떠한 고난이 닥쳐올지라도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용기를 가지고 투쟁하면 능히 극복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이란 긴 인내라고 했다. 끝까지 인내하면서 노력하면 반드시 어떠한 위험이라도 극복할 수 있으며, 자기가 설계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괴테는 사람들은 성공하려고만 하고 성장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 이성이 욕망을 억제하며 사는 것이 성장하는 것이다. 성공한 후가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누려야 한다. 성장하는 과정이 성공보다 더 중요하다. 시련이 없는 인생은 없으며, 성장하는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인생이 성공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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