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선박사] 네트워커 일과 ‘휴식’은 이단구조로 되어 있다.

백우기자 | 입력 : 2018/11/02 [19:05]

 

 

▲     © 네트워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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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식은 이단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라는 슬로건 아래 속도전을 벌림으로써 한강의 기적이라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복지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잠시 멈춰 서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제대로 평가를 해서 새롭게 다시 출발하여야 한다. 휴식은 재충전의 시간이다. 일은 많이 할수록 효율성이 떨어진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효율성도 올리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야 한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빠른 길이 아니라 바른 길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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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행복요소들이 직장인에게도 미친다.

 

직장인들도 행복요소들이 잘 갖추어질 때 행복해질 수 있고, 행복도는 올라간다. 삼성경제연구소가 행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행복도는 100점 만점에 55점에 불과하고, 정서적 행복감은 48점으로 더 낮았다. 그만큼 작업환경이 좋지 않던가, 경쟁이 심하던가, 수입이 적던가, 장래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은 세계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길기 때문에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다. 그래서 요즈음 젊은이들은 높은 임금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자리를 찾고 있고,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조건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은 높은 편이데, 생산성이 낮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행복감은 생산성을 12%나 상승시킨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노동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생산성이 낮다는 데 의문이 든다.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는 임금 격차가 심하고, 노동조건의 개선이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행복도 상위 20%의 직장인들에게 공통되는 특징은 첫째, 긍정감성을 가지고 있고, 둘째, 자신의 업무에서 의미를 찾으며, 셋째, 인간관계의 폭이 넓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들이다. 행복요소의 중요한 것들이 행복한 직장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직장에서도 기업문화를 개선함으로써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과 종업원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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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섹스피어는 성공을 위한 세 가지 필수조건으로 남보다 많은 지식을 갖고 있을 것,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할 것, 남보다 큰 기대를 갖지 말 것을 들고 있다. 지금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 무엇을 만들어냈는가는 결과일 뿐 그곳으로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무엇을 하는가?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 그것이 중요하다. 얼마나 자기 일에 열중하는가?: 그것이 성공과 실패를 갈라놓는다. 하는 일에 몰입할 때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생산성도 올라간다. 또한 일을 함에 있어서 자율성이 행복도를 높여주는 요소이다. 성공과 실패: 그것은 결과일 뿐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다. 완전함을 추구하지 말고, 적정선에서 만족할 줄 아는 최적주의자가 행복하다. 그런데 일에도 쾌락적응현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만족감을 느끼지만, 일에 적응하게 되면 권태와 실증이 생기고, 새로운 기대감이 생기지 않을 때 행복도는 낮아진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몰입한 결과이다. 에디슨 같은 유명한 과학자는 수많은 실험에 실패한 후 위대한 발명을 했고, 피카소 같은 화가는 새로운 장르를 추구하면서 유명한 그림을 남겼으며, 베토벤 같은 음악가는 질병을 견뎌가면서 인류를 열광시키는 음악을 만들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몰입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요, 행복을 불러오는 힘이다. 그러므로 무엇을 하든지 몰입하면서 자기만의 행복을 쌓아가는 것이 바로 행복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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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을 위해서는 몇 가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사람은 무엇인가에 몰입함으로써 성취가능성을 높이고 즐거움을 누린다. 물아일체(物我一體): 일과 자신이 하나가 될 때 행복감은 최고에 달할 수 있다. 몰입을 잘 하기 위해서는 목표의식이 분명해야 하고, 피드백을 잘 해야 하며, 학습을 통해 숙련되어야 한다. 특히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야 더 몰입할 수 있다.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몰입을 결정한다. 그러나 장기간 몰입하는 것은 쉽지 않고 효율성이 떨어진다. 오랫동안 집중하기 위해서는 숙련도가 잘되어 있어야 하지만, 장기간 몰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실천하여야 한다. 수면은 본인 체질에 맞게 적절하게 취해야 한다. 피로한데 시간만 채우는 것은 능률이 떨어지므로 쉬거나 낮잠을 자서 풀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을 해서 근육의 이완을 풀어주어야 피로감이나 지루함 없이 계속할 수 있다. 취미를 가지고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냄으로써 스트레스를 풀고 정신건강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일을 성취시키기 위해서는 굳은 의지와 도전정신이 있어야 하며, 불굴의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전체적으로 유지하고,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을 누려야 한다. 이처럼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잘 정돈하고, 마음의 자세를 항상 가다듬고 있어야 한다. ‘과유불급의 원칙은 여기에도 적용된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므로 몰입도 적정선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처럼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만드는 것이 성공으로 다가가는 출발점이자 행복의 문을 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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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일과 휴식의 이단구조로 되어 있다.

 

인생이란 과정은 일과 휴식의 이단구조로 엮여 있다. 일은 효율적으로 하고, 여가시간에는 휴식을 즐김으로써 일과 휴식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은 자연법칙이다. 인센티브라는 제도가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순기능을 하는 한편, 에너지 소진의 원인이 되어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역기능을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일터와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뇌는 일하기 회놀기 회로로 나눠져 있는데, 이들이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건강해진다고 한다. 일만 계속하다보면 에너지가 소진되어 신체적으로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피로감 · 무력감 등의 증후군이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일의 능률도 당연히 떨어지게 된다. 휴식을 통해 건강도 유지할 수 있고, 능률도 올릴 수 있다. 여기서 논다는 것은 일 이외의 것에 몰입함으로써 정신적으로 쉬는 상태를 말한다. 어느 학자는 일은 생산이고 휴식은 소비라고 표현했는데, 이러한 설명은 적절하지 못하다. 하루에는 낮과 밤이 있듯이 일과 휴식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일이 생산이라면 휴식은 생산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랍비 조슈아 헤셀은 휴식을 시간 속의 궁전이라고 부르면서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리듬으로 보았다. 휴식을 유효적절하게 취함으로써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개인에게는 행복도를 높이고, 사회적으로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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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은 재충전하는 시간이다.

 

일은 생존문제를 해결하고 문화를 건설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열심히 일을 함으로써 소득도 올리고 생활환경을 발전시켜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휴식은 창조와 능률을 위해 필수적이다. 휴식이나 여가 선용은 단지 노는 것이 아니라 쉼을 통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다. 쉼은 삶의 활력소로서 쉼을 통해 자유를 누릴 수 있고, 창조의 시간이 될 수 있다. “휴식은 노동 못지않게 또 하나의 창조적인 활동이다.”(풀톤 쉰) 쉬지 않고 일을 하면 육체에 질병이 생길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고, 노동시간이 길어지면 일의 효율성도 떨어진다. 휴식방법은 자기 취향과 조건에 따라 선택할 문제이지 획일적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휴식 시간에 명상을 통해 자기 일에 대한 점검을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래서 일에 대한 적응능력을 키우거나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므로 잠시나마 세상으로부터 멀리 할 수 있는 내면의 휴식이 중요하며, 현대인들은 휴식 있는 생활을 누리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이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국가정책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경쟁에서 벗어난 휴식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고, 행복의 세계로 인도한다. 달리기만 하지 말고 멈추어서 사색하라. 스스로 그 기회를 만들고 실천해야 한다. ‘시간의 여백이야말로 인생을 살찌게 만들고, 행복으로 안내하는 보약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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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많이 할수록 행복도는 낮아진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장 많은 시간 일을 하는 근면한 민족이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휴식이란 단어조차 잊고 지금까지 죽기 살기로 일을 해왔다.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가장 짧은 시간에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었다. 빌 매키번은 일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돈은 더 벌게 되지만, 삶에서 느끼는 만족감은 줄어든다.”고 했다. 2015 OECD 사회통합지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과 삶의 균형 지수5.0(10점 만점)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낮다. 그 이유는 과도한 활동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건강을 해치고, 일의 능률도 떨어지며, 인간관계마저 나빠진다. 그러므로 노동시간을 줄이고 휴식을 제대로 취하는 것이 개인의 행복감을 높이고, 노동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다. 그런데 최근 청년들의 의식이 바뀌어가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은 적당히 벌고, 여가 생활을 즐기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약어)’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일의 노예가 되면 삶의 참된 의미를 잃게 된다.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휴식을 즐김으로써 일과 휴식 간에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삶에 필수적이다. 경쟁의 정글 속에서 쉬지 않고 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마음의 안식을 취함으로써 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의 여백을 만들어 인생을 즐기며 행복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

 

 

1110():

 

이제 우리들은 빠른 길이 아니라 바른 길로 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라는 슬로건 아래 속도전을 벌림으로써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이제는 OECD 국가에 진입하는 등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성취지향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가문화를 즐길 줄 모르고, 취미생활도 제대로 못한다. 샤하르는 인생의 속도를 높이면 행복은 멀어진다.”고 했다. 적정한 속도로 가는 것이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다. 방향이 잘못되면 속도는 의미가 없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이다. 속도에는 욕심이 있기 때문에 엉뚱한 방향으로 가다가 실패할 수 있다. 목적을 향한 방향, 적당한 속도의 진행, 균형 잡힌 추진: 이것이 진정한 성공의 길이다. 우리 사회는 급성장을 하면서 많은 부조리와 부패의 관행이 쌓여왔다. 이제 우리는 잠시 멈춰 서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제대로 평가를 해서 새롭게 다시 출발해야 한다. 악보에 쉼표가 있는 이유는 그 음악이 살아있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다. 삶에도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더 멀리 갈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빠른 속도의 병패를 보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적정한 속도로 가야 한다. 이제 우리가 가야할 길은 빠른 길이 아니라 바른 길이다.이제 합당한 목표를 설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발전을 함으로써 건전한 공동체를 이루어야 공동체적 행복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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