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나쁜 관례, 전통을 바꾸면

송세준칼럼 | 입력 : 2019/02/17 [20:18]

 

▲     © 네트워크신문편집국

 

우리 사회의 나쁜 관례, 전통을 바꾸면 정치, 경제, 종교가 생활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생활이 어렵고 억울한 일이 생기고 가정없이 홀로 사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 잘못된 관례의 결과입니다. 바로 세웁시다

        

배부른 사람은 꿀을 주어도 마다하고 배고프고 굶주린 이는 쓴 것도 달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두 집단이 극단적으로 벌어져서 종잡을 수 없는 사태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감각은 생각보다 치밀하여 같은 맛도 미묘한 차이를 구분하고 색도 같은 흰색이라도 여럿으로 구분하듯이 똑 같은 것을 가지고 자신들은 다른 사람들이라고 외칩니다. 이 사태가 어디까지 갈까요?

 

그래서 해결될 것도 안 되고 있습니다. 사실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도 있지만 허구를 사실로 왜곡하는 극단적인 사태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소설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요? 아마 서동요가 사실로 먹혀들어간 일처럼 바보가 공주의 부군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 역사적인 오류가 우리 사회에 차고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이 실존인물이 되고 국가 유공자가 된 코미디처럼 그런 소설의 가공인물을 실제로 바꾸는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아마 서동요이후 우리 정체성을 제시한 3,1운동에서조차 그런 일이 섞여서 영웅을 만들었고 5.18에서 해괴한 괴물들을 만들어 놓은 그런 소설이 소리를 칩니다.

 

따지고 보면 오천년 역사 속에서 이름이나 성조차 가질 수 없었던 다수의 천민이 지금은 이름과 성을 가졌지만 그들의 피를 이어온 다수의 선조들이 영웅입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영웅 대신에 자신이 영웅이라고 나서는 이들을 보면 그때 서민들이 죽어나가고 이름도 명예도 없이 사라졌을 때 그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들은 이름과 성을 가진 가해자는 아니었을까요?

 

우리 사회의 주인은 누군지 아십니까?

아직도 서민의 자제들은 대학을 졸업하면서도 빚을 짊어지고 사회로 나옵니다. 그들 중 얼마는 몇 년 안에 또 신용불량자가 될 수도 있고 비정규직조차 못 얻어가질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다수는 50이 되기 전에 또 명예퇴직으로 감원으로 조기은퇴 할 것입니다. 계속 새로 채용되는 사람보다 직장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 잘난 성장 덕에 꿀맛을 본 사람들에 의해서 쓴 맛을 달게 먹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가야하고 살아 온 이들은 지금 같은 일을 반복하게 해서 되겠습니까? 이를 바로 잡을 복안이 있어도 소설에 심취한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 전에는 방법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지금의 정치엘리트들 경제엘리트라고 나서는 그들의 전통적인 관례는 어떤 대책으로 만들어지기 힘든 것입니다. 이제 그들이 말하는 백지에서 시작해야 할 판입니다.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이미 그들은 자연스럽게 사회의 각 부분을 선점했습니다. 그 선점한 어떤 부분도 함께 나눌 생각은 없습니다. 서민들은 돈이 있어도 돈을 제대로 사용할 방법도 없지만 없어도 연명하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어리석게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일이라며 4차 산업이상의 산업을 말하는 정책은 100세를 살자면서 10년을 견디기 힘든 것들입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다수의 서민에게 빼앗아간 정치를 서민들에게 돌려줘야 민주사회가 되고 소수의 독점으로 성장하게 하는 경제도 서민들에게 돌려 줘야 합니다. 지금 말하는 의미조차 파악을 못하는 사람들은 또 엉뚱한 해석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 대안의 출발이 서민모두가 공무원이며 공직을 가질 기회를 주어야 하고 정치도 국민 모두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패거리 정치는 사라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경제는 어떨까요? 특혜로 점철된 대기업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국가의 성립 요건 중에 가장 큰 것이 국민과 국토와 주권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국토는 국가가 소유한 것이고 그 국토의 개인 소유권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사용권인 것입니다. 무슨 말이고 하며 내가 아무리 큰 토지를 가졌다고 그 땅으로 국가로 독립을 선언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 사용권이 상당히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도 자세히 논리화해서 생각하면 한 국가에 소속해서 산다는 것은 그 국가 정체성에 정의를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 나누고 보호하면서 어울려 즐겁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먼저 선점했다고 갑질하는 이들도 있습디다. 그 전통은 벗었어야 할 폐습입니다

이 땅에서 불편하지 않게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 함께 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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