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다단계판매업자들의 주요정보를누리집(www.ftc.go.kr) 상단메뉴 ‘정보공개’ → ‘사업자정보공개’ → ‘다단계판매사업자’에서 확인 가능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도 기준으로 130개* 다단계판매업자들의 매출액, 소속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등 주요정보를 공정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였다.
* 2018년도에 영업 실적이 있고 2019.5.31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자 대상
※ 개별 다단계판매업자의 세부 정보는 공정위 누리집(www.ftc.go.kr) 상단메뉴 ‘정보공개’ → ‘사업자정보공개’ → ‘다단계판매사업자’에서 확인 가능
2018년도의 정보공개 대상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전년(2017년도) 대비 5개 업체가 증가한 130개이다.
정보공개 대상 다단계판매업자들의 2018년도 매출액 합계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5조 2,208억 원이었다.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3조 6,187억 원이었다.
매출액 상위 10개 업체는 한국암웨이, 애터미, 뉴스킨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지쿱, 아프로존 등 이다.
※ 2017년도분에 포함되었던 봄코리아, 매나테크코리아, 카리스, 에이씨앤코리아는 제외되었고, 대신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지쿱, 아프로존이 새롭게 편입
2018년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자에 등록되어 있는 전체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903만 명이었다. 이는 다단계판매업자에 등록된 판매원 수를 모두 합한 숫자인데, 여러 곳에 중복 가입(등록)하는 경우도 있어 실제 판매원 숫자는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다단계판매업자로부터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156만 명으로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17.3%였다. 등록 판매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 수는 2016년 이후 소폭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8년에 다단계판매업자가 소속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1조 7,817억 원이었다.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156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상위 판매원에게 후원수당이 집중되는 현상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미만의 상위 판매원(15,593명)들에게 전체 후원수당 지급총액(1조 7,817억 원)에서 절반 이상(55%)인 9,806억 원이 지급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0.5%p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상위 1% 미만 상위 판매원들이 받은 후원수당 액수는 평균 6,288만 원인데, 이는 전년 대비 427만원(7.3%)이 증가한 것이다.
한편 나머지 99% 판매원들(약 155만 명)은 평균 52만원을 수령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만원(6.1%)이 증가한 금액이다.
방문판매법상 후원수당은 ①판매원 자신의 거래실적 ②판매원 자신의 수당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판매원의 거래실적 ③조직관리 및 교육·훈련실적 ④기타 판매활동 장려 및 보상 등을 근거로 판매원에게 지급되는 경제적 이익을 말한다.
상위 판매원들은 통상 ①∼④ 명목의 후원수당을 모두 지급받는데 비해, 자가소비 목적으로 가입한 하위 판매원들은 주로 ① 성격의 수당 위주로 지급받기 때문에 하위 판매원들의 후원수당은 상위 판매원보다 적었다.
후원수당의 금액수준별 지급분포를 보면,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156만 명) 중 84%(132만 명)가 연 50만원 미만의 후원수당을 받았다.
연 3천만 원 이상은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중 0.62%에 해당하는 9,756명이 수령하였는데, 이는 전년 대비 305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연 3천만 원 이상 수령자 중 7,020명은 상위 10개 사업자 소속 판매원들로서 전체 연 3천만 원 이상 수령자의 75.6%를 차지하였다.
연 1억 원 이상의 초고액 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전년보다 147명이 증가한 2,039명이고, 이는 전체 수령자 중 0.13% 비중을 차지하였다.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취급품목은 건강식품, 화장품, 통신상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으로 전년도와 유사하였다.
이번 정보공개 대상 다단계판매업자들은 방문판매법에 따라 등록되어 정상 영업하고 있는 업체들로서, 모두 공제조합에 가입되어 있다.
소비자와 판매원들은 자신이 거래하는 다단계판매업자가 등록업체인지, 어느 공제조합에 가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개별 다단계판매업자의 상세정보를 확인하여 해당 사업자와의 거래(소비) 및 판매활동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개별업체 상세정보에는 자산·부채·당기순이익 등 주요 재무정보, 반품·환불 요청 건수 및 금액, 법위반으로 조치 받은 내역 등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방문판매법상 후원수당 지급한도는 매출액의 35%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여 수당을 지급하면 제재대상이 될 수 있다.
후원수당 지급한도를 제한하는 이유는 다단계판매조직의 지나친 사행화를 방지하고 이로 인한 피해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후원수당을 많이 받을 욕심으로 자신의 경제적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무리하게 거래(구매)하는 행위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공제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미등록 다단계업체(불법 피라미드)는 그 행위(미가입·미등록) 자체가 불법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전적 이익을 미끼로 판매원 가입이나 물품구매를 강요하는 이들 업체의 농간에 넘어가지 말고, 신속히 관련 기관(공정위, 공제조합(직접판매공제조합,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경찰 등)에 신고하여야 한다.
이들 불법업체들로 인해 일반 국민들의 피해는 물론 다단계판매 업계 전반에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어 공정위는 공제조합과 함께 불법 피라미드 척결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사법당국에 수사의뢰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정보공개 자료를 토대로 다단계판매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단계판매시장이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활동의 대안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표1> 상위10개다단계판매업자의전년대비매출액증감내역
(단위: 백만원)
<그림2> 상위10개다단계판매업자매출액비율
ㅇ매출액이100억원미만사업자는총76개로전체사업자수의 58.5%를 차지하고,1,000억원이상 사업자는총6개로4.6% 비중차지 <표2> 매출액구간별다단계판매업자수와매출액현황
(단위: 개, 억원)
ㅇ2018년에신규진입한23개다단계판매업자의총매출액은826억원으로 전체시장매출액에서차지하는비중은1.6%로아직미미함
⑶다단계판매원수
ㅇ2018년12월말기준다단계판매업자에등록된판매원수는903만명
-2017년870만명에비해33만명(3.8%)증가
-매출액규모상위10개 사업자의판매원수는7만명감소
-매출액규모상위10개 사업자의판매원수는546만명으로,전체 등록판매원수의60.4%를차지
ㅇ2018년에후원수당을지급받은판매원수는156만명
-2017년157만명에비해1만명(6.4%) 감소
-전체등록판매원중후원수당을지급받은판매원수의비율은17.3%로2017년18.0%에비해0.7%p감소
※ 전체 등록 판매원 수 903만 명은 다단계판매업체에 등록된 판매원 수를 합한 숫자로 다른 업체에도 중복가입하거나 판매원 등록만 하고 판매활동은 하지 않는 경우 등도 많으므로 실질적인 판매원 수는 이보다 훨씬 적음
<표3> 상위10개사업자의등록판매원과후원수당수령판매원현황
(단위:명)
⑷후원수당지급현황
ㅇ2018년정보공개대상130개사업자의후원수당지급총액은1조7,817억원
-2017년1조6,814억원에비해1,003억원(5.9%)이증가
-시장전체매출액(5조2,208억원)대비후원수당지급비율은34.1%로2017년33.4%에비해0.7%p증가
ㅇ2018년에후원수당을지급받은판매원은156만명으로판매원1인당 연간평균114만원을지급받았으며작년대비7만원(6.5%) 상승
ㅇ후원수당을지급받은156만명을대상으로분석한결과,2018년에 후원수당이상위다단계판매원에게집중되는현상이지속되고있음
-상위1%미만에속하는다단계판매원(15,593명)이2018년에지급받은 후원수당은평균6,289만원인반면,나머지99% 판매원(155만여명)이 지급받은후원수당은평균52만원인것으로분석
· 상위1%미만 판매원이지급받은평균후원수당(6,289만원)은전년 대비428만원(7.3%)이증가한것이며,나머지99% 판매원이지급받은 평균후원수당(52만원)은전년대비3만원(6.1%)증가한것임
-상위1%미만 다단계판매원이2018년에지급받은후원수당은총9,806억원으로전체후원수당지급총액(1조7,817억원)의55.0%에해당하며이는전년대비0.5%p증가
<표4> 후원수당지급분포현황
*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만을 대상으로 작성
ㅇ매출액규모상위10개 사업자의후원수당지급총액은1조2,595억원으로시장전체후원수당지급액(1조7,817억원)의70.7%를차지
-2017년1조2,011억원에비해584억원(4.8%)이증가
-상위10개 사업자의총판매원547만명중114만명이2018년에후원수당을지급받았으며,판매원1인당평균110만원을지급받았음
<표5> 매출액상위10개사업자의후원수당지급액비교
ㅇ2018년에후원수당을지급받은판매원중연3천만원이상받은 자는 9,756명(0.6%)이고,50만원미만을수령한자는132만명(84.2%)임
-상위10개 사업자에소속된판매원중연3천만원이상수령자는 7,020명으로전체연3천만원이상수령자의72% 차지
-1억원이상의초고액후원수당을지급받은판매원수는2,039명이고, 전체후원수당수령자에서0.13%를차지
<그림3> 금액수준별분포율 <그림4>연3천만원이상수령자분포율
<표6> 후원수당지급수준별분포도
⑸주요취급품목
ㅇ다단계판매사업자들이주로취급하는품목은건강식품,화장품,통신상품,생활용품,의료기기 등임
ㅇ대체로건강식품,생활용품등다품종을취급하는업체가많고,기존에단일품목을취급하던업체들도다품종으로취급품목을확대하는경향이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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