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속 봄비가

노백우 | 입력 : 2017/03/28 [01:05]

태초에
창조된  인연
어느  누구에
비롯함이랴
봄비
여전히 가슴이
비었음이랴

별리 
참회
네탓 내탓만도 아닌
인고의 갈등
넋 잃은 방황인가
고독의  시작
흐느낌  이어라

안개빛 고요
뚝뚝  떨구며
몫 놓아  울부짖던
천생의  어제
무량  돌이켜
숨 돌리던 아침
작별 이었다

한송이 목련되어
보내는 정
고결한  울음싣고
가는 봄바람
충혈된  눈
눈물도 메말라
울수도 없구나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TOP 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