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날도 잠깐

노백우 | 입력 : 2017/04/22 [01:27]

그날 소행성 
원망이 혼 되어
먼지냐  바람이냐
창문 위 서성이고  

덕지덕지 때묻은 지구 
쓸쓸한 침묵
마음속 눈물 되었다


안개속 남산도
시작된 태양계
우주 티끌 한줌에
한식 청명 하늘도 잿빛이다
촉석루  봄비
미세 먼지 끌어 앉고
하늘을 달랜다


바튼기침 할배도 울고
우리 할멈 목감기도 운다

길 나설적 분노의 외침 

바다건너
서쪽을  향하고
독해지는 먼지
마스크 없는 봄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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