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불황에도 다단계판매산업 전반적 성장

- 자가소비형 회원 지속 증가로 품질력과 소비자만족 입증 -

김현정기자 | 입력 : 2019/07/23 [04:59]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다단계판매산업의 주요 현황을 분석한 ‘2018년  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공개’를 발표했다.2018년도 다단계판매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5조 2,208억 원으로 2016년 이후 소폭 하락세였던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와 함께 다단계판매업자 수, 후원수당 지급액 등 산업의 모든 지표가 2017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자에 등록된 전체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903만 명으로 이중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은 156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이는 후원수당을 지급 받는 판매원 보다 편리한 소비를 위해 가입한 자가소비형 판매원들의 증가로 전체 등록판매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정위 정보공개에서 또한 2018년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156만 명 중 대다수(84%)의 판매원은 연 50만원 미만의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자들로 판매의 목적보다는 자가소비를 주목적으로 거래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직접판매공제조합 (이하 ‘직판조합’)의 ‘후원수당에 따른 판매원 당 연·월평균 구매금액’에 대한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연간 후원수당 50만원 미만 또는 후원수당 미수령 판매원 약 323만 명이 일 년 동안 구매한 합계금액은 12,773억 원으로 이를 해당 판매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면, 1인당 연평균 39만원, 월평균 약 3.2만원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1. 후원수당 50만원 또는 미수령 회원들의 인당 연·월평균 구매금액 등

              직접판매공제조합  32개사 회원사 제출자료 기준]

                                                                         [출처:직접판매공제조합]
즉, 연간 50만원 미만 또는 후원수당 미수령 하는 판매원들은 인당 연평균  39만원, 월평균 3.2만원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판매원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곧 영업활동을 목적으로 한 “소득”이 아닌 본인 구매와 연관된 “소비” 목적성 회원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직판조합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나머지 약 3%의 회원들이 소비가 아닌 소득을 목적으로 가입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판매원”으로 판단할 수 있고, 이러한 판매원에게 소득이 집중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직판조합 측은 덧붙였다.

이번 공정위 정보공개는 과거에 비해 현실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판매원이 되고자  일반 소비자들에게 또한 실효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이는 다단계판매 시장의 건전화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으로 사료된다.

이에 대한 직판조합 오정희 이사장은 “다단계판매에 있어서 소득의 기회가 지나치게 강조될 때, 불필요 하고 과도한 구매를 유발하여 결국 참여자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며 시장의 건전화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가치라는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서 다단계판매회사에 가입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판매원이 아닌 상품구매자 또는 소비자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앞으로 조합은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우리 산업의 실질이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TOP 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