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악기상가,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하는 ‘2018 악기 나눔 페스티벌’ 초대 이벤트 시작
김현정 기자 | 입력 : 2018/10/10 [19:42]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고 악기를 만지고 고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2018 악기 나눔 페스티벌’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수)부터 16일(화)까지 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페스티벌 무료 참가자를 선정해 초대할 예정이다.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 하는 ‘2018 악기 나눔 페스티벌’은 20일(토)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낙원악기상가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악기 나눔 캠페인 올키즈기프트’를 서울 시민들에게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마련한 행사다.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올초 낙원악기상가가 진행한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의 대표주자로 활약한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낙원악기상가 상인들로 이루어진 ‘낙원밴드’, 초·중·고 학생들로 이뤄진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의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의 앨범인 ‘Serenade’와 ‘Esperance’에 수록된 연주곡 등 그동안 갈고 닦은 피아노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봄 ‘낙원 플리마켓’에서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냈던 ‘낙원밴드’의 화려한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에는 특히 ‘악기 나눔 캠페인 올키즈기프트’를 통해 악기를 기부 받고 악기 연주를 배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1등을 거머쥔 논산사랑지역아동센터의 ‘사랑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이 참여한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으로 구성된 사랑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은 기부 받은 악기로 연습한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18 악기 나눔 페스티벌’에서는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던 낙원악기상가 수리 고수인 베델악기 김연성 대표의 악기 수리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낙원악기상가 5층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려악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클래스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당첨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이 번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서 아쉬워하긴 이르다. 낙원악기상가는 공식 SNS를 통해 15일(월)부터 11월 1일(목)까지 11월 17일(토)와 24일(토)에 진행되는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클래스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하며, 12월 1일에도 2회를 더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악기를 기부하는 사람, 악기를 팔거나 고치는 사람, 기부 받은 악기로 연주하는 사람, 그리고 악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바탕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악기 연주를 함께 듣고, 악기도 직접 만드는 등 악기 나눔의 아름다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하는 ‘2018 악기 나눔 페스티벌’ 초대 이벤트 응모 방법은 낙원악기상가 공식 SNS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60명을 초대(30명 선정 동반 1인 포함)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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