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시와 함께 취약계층 독감 예방접종 행사
김현정 기자 | 입력 : 2018/10/16 [19:40]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Baptiste de Clarens,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는 서울시,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등 9개 단체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대상으로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독감예방접종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표 사회책임프로그램 ‘헬핑핸즈(Helping Hands)’의 일환으로 예방접종 취약계층인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획됐다. 이 활동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의료원,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서울시 5개 쪽방상담소, 따스한채움터 등 다양한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이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접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를 비롯,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 4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문진표 작성 및 행사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8일부터 시작된 독감예방접종 활동은 서울시 의료 소외계층 3500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창신동쪽방촌상담센터 등 9개 장소에서 권역별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시 등 9개 단체는 2011년부터 매년 독감예방접종 시기인 10~11월에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 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8년 3500 도즈의 독감 예방 백신을 포함해 8년 동안 총 3만 8100 도즈 상당의 독감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8년동안 약 3만 8000명을 지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의료취약계층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희망하는 전문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이었다”며 “백신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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