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사회를 위하여 함께하는 사회

빈곤으로 영양실조로 마른 것보다 풍요로 넘치는 비만이 개인이나 사회에 더 큰 병폐가 된다는

송세준칼럼 | 입력 : 2019/01/27 [22:47]

▲     ©네트워크신문편집국

 

빈곤으로 영양실조로 마른 것보다 풍요로 넘치는 비만이 개인이나 사회에 더 큰 병폐가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사람은 적당히 알맞게 사는 것이 건강한 것입니다. 욕심으로 넘치기보다 사랑으로 나눔으로 넘치는 생활이 더 즐겁고 풍요로운 것입니다.

    
 

소리 없는 아우성이 이곳저곳에서 들립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 저래서는 안 된다는 그런 소리들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 소리는 배고픔의 소리이기 보다 욕심의 외침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사람도 비만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더 병이 많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자신에게 남은 것이며 부족한 것조차 다 주어버리고 그저 생존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은 어떤 여유가 없어소 힘들 수도 있습니다만오히려 건강하게 매일 살아 있음을 감사하며 자신의 작은 떡을 나눌 사람만 있어도 주면서 감사할 뿐입니다. 그런데 남의 밥그릇을 가지고 욕심을 내는 사람들은 비만이 되어도 다른 사람이 가진 한 잔의 물조차 욕심을 내려고 합니다.

우리 다수는 허기져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기보다 구경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반면에 자신에게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 많아서 넘어지지 않을 사람들이 여유를 얻고자 부리는 욕심이 남아도는 만큼 사회를 더 어둡게 합니다. 그들은 힘이 없어 지치고 일어날 수 없는 사람을 향하여 넘어지길 기다려 넘어져야 일으켜 세우지하고 말하는 경우도 봅니다. 그것이 그들이 말하는 성장이요 발전입니다.

 

그 사람들이 살이 찌고 비만한 사람을 향해서는 넘어지길 기다리기 보다 다른 생각을 갖습니다. 그 생각이 어떨까요? 혹시 비만한 이들이 넘어 질까봐 보충하고 만들어 주는 보장책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닐까요?비만을 방지할 생각보다는 그 위험성을 보장해주는 그런 제도들 말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그 내용이 무엇인지 하고 자신은 그렇지 않을 거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 사회는 빈곤이 문제가 아니라 비만한 이들의 욕심을 사전에 막으면 빈곤이 닥칠 수 없었을 것이지만 이를 아직 막지 못하고 이를 비호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무슨 이유선지 빈곤한 사람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조작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하여 희생했다는 투기꾼도 늘어나고 다단계식으로 자신은 큰 이익을 남기면서 나눈다는 오류로 포장을 위장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판입니다. 바로 네다바이 포장술이지요 그렇게 꾸미는 화려함은 미끼지만 그 미끼조차 남의 힘으로 포장합니다. 아마도 이런 글은 비만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될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해 곰곰히 봅시다 국가의 부채가 상당히 큽니다. 그런데 그 빚은 국민 모두가 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빚을 쓴 사람은 그저 비만해진 그들입니다. 이 오류가 안 보이면 아직 경제의 의미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그 비만의 가치만큼 누가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지 볼 수 없는 사람들이 경제를 주무릅니다. 그래서 그  손에서 죽어가는 경제는 보이지만 희생을 해야 했던 서민들은 보일리가 없습니다.

 

그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며 아픔을 호소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느 분은 무릎이 아프고 어느 분은 뼈가 쑤시고 어느 분은 멍이 들고 어느 분은 가슴이 쓰립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원인을 어디에 두고 있는 줄 아십니까? 그 원인을 치료할 수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가 부족해서 신앙이 부족해서 정치를 잘 못해서 경제가 나빠서 그렇게 말하지만 구체적으로 아픈 사람을 향하여 부족을 채워주고 행동을 기도와 같이 나눌 생각은 못 합니다.

 

고령화 사회에 대한 우려를 갖은 사회가 그 원인을 젊은이들이 결혼을 안 하고 이혼을 많이 하고 아이 낳는 것을 싫어해서 사람보다 동물을 선호해서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봅니다. 정작 문제는 그 모든 것이 아닙니다. 그 답이 안 보이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은 결코 해결할 엄두도 못 낼 것입니다.

 

필요한 분들 모두가 그 답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정치요 교육이요 종교요 어울림입니다. 그 대안을 매일 나누고 있습니다. 뜻이 있고 방법이 있는 분은 매일 오셔서 방법을 고유하면 어떨까요? 이 말이 들리고 보이고 실천할 분은 환영합니다. 누구든지 길을 같이 노력해서 함께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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