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광주 새날학교에 '제29호 희망 도서관' 개관
- 고려인 마을 자녀 위한 독서 공간 조성...지역사회 학습 센터 역할 기대
- 20주년 맞은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성 활동 앞장
네트워크신문편집국 | 입력 : 2024/09/26 [10:55]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새날학교에 제29호 희망 도서관 '새날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은 회원 자치 봉사 단체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뉴 홉(Nu Hope)' 프로젝트의 대표 활동이다. 2008년부터 매해 낙후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신간 도서 지원을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책 공연 등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뉴스킨 코리아 조지훈 대표이사, 포스 포 굿 후원회 회원들을 비롯해 새날학교 이천영 교장 등 관계자 및 재학생이 참석했다. 행사는 관계자들의 축사로 시작해 재학생 감사편지 낭독과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이후 참석자들이 함께 도서관을 관람하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날학교는 고려인 마을 자녀들과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로 현재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11개국 8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뉴스킨은 모든 아이들이 더 큰 미래를 꿈꾸도록 지원하는 포스 포 굿 후원회의 취지에 따라 새날학교를 희망 도서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새날 도서관은 학생들에게 넓은 독서 및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기숙사 건물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북카페를 별도 마련했다. 도서관의 외부 벽면은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으며, 시설 내 도서 대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이용 편의를 향상했다. 다목적 프로그램실은 고려인 마을 지역사회의 학습 센터로도 활용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뉴스킨 관계자는 "지난 20년에 걸친 포스 포 굿 후원회의 열정과 헌신으로 어느덧 29번째 희망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의의 힘'에 기반해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 외에도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매달 2000여 개의 도시락을 전달했으며, 이주 여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다 엄마다 교육을 수료한 부모는 현재까지 약 2500명에 달한다. 2003년부터는 수포성 표피박리증(EB) 환우 가족을 위해 치료비 및 수술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보전 기업 숲 △뉴스킨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성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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